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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아 넌 축복이야/2024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난 쿠사마 야요이의 명성보다 이 호박 작품 자체를 먼저 알게 되었는데, 정신병에 걸려 병원에서 생활하던 사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48세부터 현재까지도 병원 생활을 하면서 작품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언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거의 매일 죽고싶지만 회화가 자신을 그물처럼 막고 있다는 답변을 했다. 사랑하는 일을 하면 그 일이 나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내는 그물이 되는구나 더보기
모든 이에게 자비를... 정읍 놀러가서 등산도 하고 절도 가고 재밌는 여행이었다~~~ 인간이기에 오욕칠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다룰 수는 있고 그를 통해 인간의 기량 또는 그릇을 가늠할 수 있다 남이 아닌 내 스스로의 행동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아비투스를 극복하고 싶다면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더 높고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총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버릴 것과 쥐고 있어야 할 것을 구분하고 해내는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 더보기
클리셰가 정답이다 뻔한 과정과 결말들 그럼에도 끌리는 이유,, 그것이 정답이기에 더보기
완벽한 상실 이 광막한 우주에 비하면 쌀 한 톨보다도 작을 이 행성에, 그 중에서도 좁디좁은 나라에서 태어나 살아간다는 것.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나는 아주 빠르게 태양 주위를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이토록 걸맞고 적확한 표현이 또 있을까. 자각하지 못했으나 잦게 떠올리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말 할 수 없고 말해선 안되는 이름. 무엇인가를 완벽히 잃고 난 뒤에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다. 난 동의하지 않는다. 때로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워서 바로 다른 것으로 덮어야 하는 일들이 그렇다. 무뎌졌나 싶어서 다시 들춰보면 어김없이 아파오는 기억들... 그저 영원히 묻고 살고 싶기도 하다. 나는 무엇과 결별할 것인가? 타인을 한몸처럼 사랑하는 감정 새로운 경험에 시야가 트였던 경험.. 더보기
체념이라 부르는 애정도 있는 것이다 더보기
스스로 약속을 지키다보면 나중에는 그 약속이 나를 지킨다. 더보기
작심일주일 작심 일주일이면 오래 간건가 아님 의지력이 약한건가 ••• 쩝 근데 다시 작심하고 또 일주일 보내면 되잖아 그렇게 매 일주일마다 무너쟈도 다시 맘 먹으면 되는거잖아 안무너지먄 좋겠지 근데 생각만큼 잘 안되더라도 자책하고 채찍질하고 아예 놔버리진 말자는 뜻 어차피 나 혼자 챌린지인데 무슨 상관 자제력은 정해진 양이 있어서 무한정으로 끌어다 쓸 수 없는 것인듯... 어제까지 잘 해왔어도 오늘 컨디션 난조거나 하기 싫은 걸 참고 한다던지 등 더 의지력과 자제력을 끌어다 썼을 때 금방 동나게 된다. 그러지 않기 위해 체력을 기르는건데 일단 지금 체력은 꼬ㅔ 조아짐••• 갖은 잔병치레를 겪고 건강식으로 밥 잘 먹고 몸에 나쁜거 정말 마니 거르고 운동도 헬스수영 번갈아가믄서 해서 굿굿상태 됨. 흠 내 생각에 어젯밤.. 더보기
7일의 통찰 내가 하는 일이 가치가 있다고 계속 말하면 남들도 그렇게 믿게 된다. 같은 말을 계속 하면 다른 사람들도 믿음.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 때 그걸 지속하긴 쉽지 않다. 자고 일어나면 까먹고, 돌아서면 까먹기 일쑤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수양을 해야 함... 그리고 목표는 간단하고 쉽게 설정해서 내가 나를 잘 믿을 수 있게 해야해. 나와의 약속을 안지키는건 남들은 몰라도 내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자괴감이 분명히 있다. 혼자됨을 두려워하지 말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