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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아 넌 축복이야/2024

별고을 태어나서 본 하늘 중에 가장 별이 많았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을만큼... 그냥 온 하늘이 반짝반짝 거려서 가로등 없이도 걸을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 아주 깊고 깊고 깊은, 높고 높은 첩첩산중에 가서 2박 3일을 보냈다. 올라가는 길에 토 할 것 처럼 구불구불해서 힘들었지만 가치가 있었다 ㅋㅋ 시장 구경 갔다가 본 시골깡아쥐 마음같아선 당장 데려다 키우고 싶었음 너무너무 더웠지만 안은 시원해서 조상님의 지혜에 감탄했던 해인사 붓다가 되 ㅋㅋ 여행만 가면 말벌아저씨마냥 사찰 방문 참외마을 별고을 여행 완료... 피곤해 죽을 것 같은데 그래도 어찌저찌 살아있다 뭉티기랑 화요 ㅋㅋ 나 화요 첨 먹어보는데,, 솔직히 맛있는거 모르겠음 그렇다고 도수 센 거 먹을 자신도 없음 그냥 뭉티기만 왁왁 먹었다 그.. 더보기
용서와 자비 내 잘못은 용서받기를 바라고 자비를 청하는데 나는 여전히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였다 조건부의 자비가 과연 진정한 용서인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무의 감정이 들 때 그것이 고통에서의 해방일진대... 타인의 자비를 바라면서 나는 왜 그러지 못하는걸까 왜 애꿎은 사람을 원망하게 되는걸까 결혼식에 가지 말라고 단단히 말해두었다 그런데 오늘 전화 몇 마디를 주고 받으니까 어쩐지 불쌍해졌다 어깨 너머로 들은 그 사정이 참으로 딱했다 그런데 나도 가여운 사람인데 ...... 나도 아주 오래 고통받았는데...... 내가 용서해주면 예전에 힘들었던 나는 어떻게 되는걸까? 작년에 한 다짐은 절대로 용서해주지 않는거였다 그런데 올해는 또 다르다 어쩌면 용서해주어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게 아닐까 싶기.. 더보기
나잔아 일 엄청 많음 ㅋㅋ 돈이나 많이 벌래 .. 더보기
^_^ 자영업한지 꽤 오랜 시간 흘렀지만 여전히 손님들에게 큰 감사함을 느낀다 (진상빼고) 내가 만들어낸 것들에 대해 어떤 가치를 느끼셔서 본인의 귀한 시간과 노동을 갈아넣은 돈을 선물해주는걸까? 특히 단골 손님들께 더 감사하지만 워크인 손님도 참 감사하다 감사하지 않은 손님은 없다. 어떤 일이 나의 적성인가에 대해 참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일을 찾았다고 느낀다. 아주 오랫동안 그려왔던 어렸을 때의 꿈 성적에 현실에 미뤄왔던 꿈들이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 택한게 아닌데 돈도 잘 벌려서 느껴지는 희열 사는게 이리도 행복해도 되는걸까 욕심내도 된다면 더 큰 행복까지도, 그리고 그 영속까지도 감히 바라본다 이 지구별에 내가 태어난 이유는 바로 남들을 기쁘게 해주고 위로해주기 위함임을 비로소 .. 더보기
자니?자는구나.잘자 나는 미래로 간다 나는 미래로 간다 나는 미래로 간다 !!! 두려움을 압도하는 실력으로 나는 미래로 간다 요행이 아니라 확실한 지식이 필요해 내일 또 내일 끊임없이 반복한다 더보기
진짜 손님 레전드 나 너무 개큰감동되 이 세상에 태어나길 잘했어 나 너무 기뻐... 하 진짜 행복 그 자체임 지금 생리통? 오딴거 다 잊음 앞으로도 이런 손님만 쭉 계셨으면 ㅠ 더보기
憂鬱의 理由 다름아닌 생리를 해서. 지난 달에는 크게 스트레스를 받아 한 달을 건너뛰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경험치 2배 이벤트로 두 배 더 아픈 여자가 되었다. 모든 일에는 인과관계가 있다지만 그런거 모르겠고 투정을 부리고 싶다 쉽게만 살아가고 싶고 쉽게만 얻고 싶어 초보자 이벤트 계속 진행하라고 나 아직 애기란말이야 더보기
에휴 평생 결혼같은거 안하고 살련다 남자도 ••• 안만나련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