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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아 넌 축복이야/2024

^_^

마침 좋은 짤이 저장되어 있었다


자영업한지 꽤 오랜 시간 흘렀지만
여전히 손님들에게 큰 감사함을 느낀다 (진상빼고)

내가 만들어낸 것들에 대해 어떤 가치를 느끼셔서
본인의 귀한 시간과 노동을 갈아넣은 돈을 선물해주는걸까?

특히 단골 손님들께 더 감사하지만
워크인 손님도 참 감사하다
감사하지 않은 손님은 없다.

어떤 일이 나의 적성인가에 대해 참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일을 찾았다고 느낀다.
아주 오랫동안 그려왔던 어렸을 때의 꿈
성적에 현실에 미뤄왔던 꿈들이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 택한게 아닌데 돈도 잘 벌려서 느껴지는 희열
사는게 이리도 행복해도 되는걸까
욕심내도 된다면 더 큰 행복까지도, 그리고 그 영속까지도 감히 바라본다

이 지구별에 내가 태어난 이유는 바로 남들을 기쁘게 해주고 위로해주기 위함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나의 직업 나의 소명,,,
언젠가 또 바뀔 수도 있는 이직의 시대, N잡의 시대라지만 격변하는 세상속에서 나는 영원히 이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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