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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아 넌 축복이야/2024

my beloved season calls me


그가 가진 삶의 방식을 흠모한다. 나도 채식도 하고 명상하는 삶을 살고 싶다. 주변 사람에게 좋은 쪽으로 감화되는 삶 나쁘지 않아... 삶의 지평을 넓히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
어설프게나마 그를 따라하고자 하는 맘은 늘 있었으나 실천은 언제나 어렵다. 채식 사실 말이 쉽지 생각보다 신경쓸게 많더군... 그럼에도 내가 환경보호에 일조한다는 뿌듯함, 신체건강에 신경쓰고 있다는 자랑스러움 같은 것들이 동기부여가 되어 몇 주째 지속하게 만든다.
사실 거창한 채식도 아니다. 육류를 지양하고 달걀이나 해산물 정도로 대체하는 건데, 그마저도 절대 안먹어! 까진 아니니까. 다이어트라는 미명 하에 집에서 먹는 날만 신경을 쓰고 외식 할 때는 팍팍 잘 먹는다.
명상도 매일 자기 전에 15분씩 한다. 그러니까 진짜 정신이 건강해지는 느낌... 이걸 왜 이제 했나 싶기까지 하다. 1년 구독도 할 예정 ㅋㅋ;;
요즘 읽는 책은 정희원 교수의 책(저속노화 관련), 품위있는 삶의 철학에 대한 책. 내면 마음챙김을 수령하는 중이다. 영원히 수련해야겠으나 어쨌든 어제보다 나으면 됐고 설령 좀 늦어지고 더뎌도 킵고잉 하면 됨~
잘 가노라 닫지 말며 못 가노라 쉬지 말라. 부디 긋지 말고 촌음을 아껴쓰라. 가다가 중지 곧 하면 아니 감만 못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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