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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아 넌 축복이야/2024

이미 흘린 눈물과 이어 흘릴 눈물의 허락된 시간은 언제까지일까

수원 스타필드


어제 늦잠자서 못간 수스.. 정확힌 화서에 있음
대학생 때 화서에 지하철 있으면 조낸 열받았던 기억이 있다 ㄱㅡ 수원사는 조훈이나 석수사는 창준이오빠랑 지하철메이트였는데 ㅋ ㅋ 택시 메이트는 혜인이었음 ㅋㅋ 와 시간 너무 빠르다 후덜덜

아침에 수원역에서 픽업당해서 화서까지 편히 갔다. 주차장 만차일까 걱정했는데 오픈런이라 괜찮았음. 근데 걷는게 오히려 빨랐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압도적인 수의 사람들+막히는 차들의 콜라보 ㅋㅋ
진짜 사람 많았음 기빨림..

여긴 그제 오픈해서 그런지 모든게 다 새것이었음
책들도 새 거라서 마구 훔쳐오고 싶었다
ㅈㄴㅈㄴ 부자되면 나도 책 안 빌려읽고 사읽고 모으고(?) 싶을 것 같음...
자 방대한 양의 책을 죽기전까지 다 읽어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하루에 1권만 읽어도 365권, 10년이면 3650권인데 정말 터무니없는 수다... 이래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긋. 365권 1년동안 못읽을 것을 알기에 좋은 것으로만 채워넣기
근데 헤르만헤세는 책 관리 안하는 사람 ㅈㄴ실어했다는데,, 갑자기 팍 의욕 꺾임. 책 안사고 북커버나 사서 끼워읽는게 낫겠다는 결론ㅋㅋ

암튼 쇼핑몰 둘러보기는 별 관심 없어하는 나인데 (애초에 사고싶은 물건이 없음 오직 서점 및 핫트랙스만 조아함) 여긴 진짜 커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오락실도 잼써보였고, 러쉬스파도 있어서 내부 구경까지 하고 옴. 직원분이 진짜 친절하게 안까지 데려가서 여기저기 구경시켜주시고 막 안내해주심. 근데 좃나 비싸서 얼른 부자되고 싶어짐,, 러쉬 스파 받고십어요 ㅠ ㅠ~~~~~~~!!!!!!!~~ 근데 쓰고 보니 남자들 성매매 하는 값이랑 거의 비슷하노; 그래서 남자들도 마사지라고 하는건가??... 갑자기 러쉬스파 ㅈㄴ 가성비있어보임 이건 진짜로 힐링스파이기에 ㅋㅋ



좀 사람 없어보이지만 진짜 많았음
난 이런 개방감 있는 구조가 좋다
기존 백화점들은 넘 답답스,, 더현대나 스타필드가 이렇게 개방형인디 공간에 대한 신선한 환기를 더해줘서 쇼핑하는게 답답하지 않고, 다른 층들을 쉽게 볼 수 있음으로해서 소비심리 및 구경하고 싶은 맘이 들게 하는듯. 공간의 미학이 주는 또다른 작용이 재밌게 느껴진다.

글고 각 가게마다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나게 꾸며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가로수길+성수 쇼룸 느낌이고 팝업 스토어도 하는듯해ㅛ음. 이말년 큐새 이렇게 보고왔다.
근데 가구들은 막 또 그리 비싼건(??ㅋㅋ) 없었다
가구 보는 재미가 있는디 즙즙즙 ,, 오천만원짜리 침대에 눕고 여런게 수원엔 없어서 아쉬웠음. 구매력이 없다고 생각한걸까? 일단 지금의 난 없다..







ㅋㅋ 골드로 승급함
이번 리그도 1등으로 졸업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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